서귀포문화원, 제11기 서귀포문화대학 입학식 개최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3월 07일(금) 17:22
서귀포문화원, 제11기 서귀포문화대학 입학식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서귀포문화원(원장 양병식)이 주관하는 제11기 서귀포문화대학 입학식이 지난 3월 6일(목) 서귀포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공연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입학식은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소양 함양과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서귀포문화대학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식전공연은 미리내하모니카 앙상블이 감미로운 연주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현창훈 서귀포시부시장, 강명언 제주문화원연합회장, 고인자 대학총동문회장과 기수별 회장단, 문화원 전직 원장, 대학총동문회 전직 회장, 문화원 임원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위성곤 국회의원은 바쁜 의정활동으로 참석하지 못하여, 축하메시지로 낭독으로 대신 축하했다.

또한 양병식 학장은 축사를 통해 “이 자리를 빛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제11기 문화대학 입학을 축하드리며 졸업까지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저 역시 문화대학 1기 출신으로서, 여러분도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하는데 서귀포문화대학이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 서귀포문화대학은 서울대처럼 특별한 제주의 S대학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임해주길 바란다. 앞으로 여러분의 여정이 의미있고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서귀포문화대학은 제주 역사와 인문학을 중심으로 한 1년 과정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강의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서귀포문화원 3강의실에서 진행된다.

453명의 졸업생 배출, 지역 문화 교양의 요람
2015년에 개설된 서귀포문화대학은 지금까지 45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해왔다. 졸업생들은 총동문회를 통해 동문회 화합 한마당 및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제11기 학생회장 선출, 지역사회 리더십 기대
이날 입학식 후 이뤄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사규정 안내와 함께 제11기 학생회장 선출이 있었다. 신임 학생회장으로는 오제호(전 민주평통서귀포협의회장)님이 선출되었다. 신임 회장은 "문화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11기 서귀포문화대학 입학식을 시작으로, 서귀포문화원은 앞으로도 지역 문화 발전과 시민들의 문화적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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