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연재난분야 예방사업 추진 신규 국비확보 나서

행정안전부 방문…의귀 재해위험지구 등 4개 사업 설계용역비 23억 원 우선 반영 요청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3월 09일(일) 20:02
제주특별자치도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도민의 안전을 위한 자연재난분야 예방사업 추진에 필요한 신규 국비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제주도가 건의한 사업은 △의귀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90억 원 △구좌읍 세화·조천읍 대흘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 280억 원 △사장밭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96억 원 등 총 466억 원 규모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이날 관계부서를 방문해 각 사업지역의 위험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내년 정부예산안에 설계용역비 23억 원을 우선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제주도는 현재 재해예방사업과 스마트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 등 자연재난 예방에 642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건의한 신규사업들이 추가로 선정되면 제주 전역의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조상범 실장은 “자연재난 예방사업은 신속하게 추진될수록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필요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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