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희년의료공제회과 업무협약 체결

“계절근로자 병원진료비 반값 혜택”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3월 24일(월) 10:04
고창군, 희년의료공제회과 업무협약 체결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고창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건강 증진과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희년의료공제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 대상은 베트남근로자 1000여명으로, 입국일부터 6개월간(이후 건강보험 적용) 다양한 의료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관내 병원 이용시 진료비와 처방 약제비의 50%를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협력 병원(국내 565개소, 전북 16개소)에서도 건강보험 수가가 적용되어 보다 낮은 비용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에는 의료비 지원도 제공된다.

앞서 고창군은 지역을 찾은 계절근로자들이 건강한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김용진 고창군 농업정책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지역 농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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