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 도민 생명 지키는 교통안전 종합대책 추진 2025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 총력, 예방 단속·홍보·교육 집중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4월 08일(화) 20:26 |
제주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0년 68명에서 2024년 48명으로 감소해왔으나 지난해 전년(45명) 대비 6.6% 증가한 상황을 고려해 추가 감소를 위한 체계적인 맞춤형 대책을 마련했다.
자치경찰단은 최근 3년간의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와 ‘교통사고 위험구간 안전 강화’를 두 축으로 하는 6대 핵심 추진대책을 도출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보행자 최우선 교통문화 정착▵지역안전지수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 활동▵도민 중심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교통시설심의 위원회 운영▵무인교통단속장비 운영 확대를 통한 교통약자 안전 확보▵전방위적 교통안전 홍보 및 교육 전개▵유관기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도민 중심 교통안전 현장 설명회’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한 교통안전시설 개선과 사고 우려구간 신속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단속과 캠페인을 정례화하고, 도민과 관광객 대상 교통질서와 준법의식 제고를 위한 공익광고를 제작송출하는 등 지속적인 교통안전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
이순호 교통생활안전과장은 “단 한 건의 교통사고가 누군가의 인생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며 “이번 종합대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도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