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노후 체육시설 49개소 긴급 안전점검 착수 도외 지역 야구장 사고 및 봄철 이용자 증가 대비…민관 합동 점검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4월 10일(목) 21:08 |
![]() 제주특별자치도 |
이번 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이 경과된 체육시설 49개소다. 점검은 오는 23일까지 유관부서와 대학교수, 기술사, 건축사 등 전문자격을 보유한 안전관리자문단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시설물의 균열, 누수, 옹벽·석축 등의 전도 위험, 지반침하 여부, 부재의 낙하 위험, 주요 구조물의 손상 및 변형 상태를 비롯해 화재 위험요인도 함께 살핀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예산이 많이 필요한 사항은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더 세밀한 점검이 필요한 경우에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노후화 정도와 구조적 결함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도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공공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라며 “이용 중 이상 징후를 발견할 경우에는 시설물 관리부서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