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장성에서 힘찬 개막 장성군 창군 이래 첫 개최… 22개 시·군 6,950명 참가, 23개 종목 열전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4월 16일(수) 14:31 |
![]()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장성에서 힘찬 개막 |
‘꿈을 안고 장성으로, 전남을 품고 세계로’라는 구호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22개 시·군에서 총 6,950명(선수 4,605, 임원 2,34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금번 정식종목으로 승격한 족구를 포함한 육상, 축구 등 총 23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장성군 창군 이래 최초로 개최되는 도 단위 체육대회로서 2025년 장성 방문의 해와 연계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장성 알리기 등 큰 상징성을 갖는다.
전남도는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장성군은 대회 준비를 위해 워라밸돔구장, 장성실내수영장 등 주요 종목 경기장과 편의시설의 개·보수를 지원했으며, 장성군에서는 선수단과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환경 정비, 숙박·음식업소 정돈 등 선수단과 관광객 등 손님맞이 준비를 마무리했다. 대회 기간 동안에는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성장 장성’ 락페스티벌, 서예 체험, 편백제품 만들기, 기초체력 측정 체험존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18일 오후 4시30분, 장성 옐로우스타디움에서 개최되며, 22개 시·군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환영사, ▲기념사, ▲대회기 게양, ▲개회사, ▲축사, ▲체육인헌장 낭독, ▲선수선서, ▲성화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축하 콘서트에는 김태연, god호우, 린, 김연자, 정동원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 대회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장성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전라남도체육대회가 도민 모두의 열정과 화합속에 힘차게 시작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함께 나아가는 체전이 되길 바라며,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과 체육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도 “전라남도 체육의 저력을 보여주는 최대 규모의 대회가 장성에서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각 시·군을 대표해 참가한 선수 여러분이 정정당당한 경기로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응원하며, 끝까지 안전하고 멋진 체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