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 산불 피해지역 성금 2,200만원 기부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4월 17일(목) 10:18 |
![]()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 산불 피해지역 성금 2,200만원 기부 |
이날 성금은 지난 4월 5일부터 10일간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가 산불지역의 피해를 조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회 임원, 노인대학장과 노인대학원 및 노인대학 재학생, 각 경로당 회장과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모금 운동을 전개해 십시일반 함께 뜻을 모은 것이다.
영남권 산불 사망자 28명 중 26명(92%)은 60대가 넘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였다. 그만큼 노인들의 피해가 컸던 만큼 적극적으로 모금에 참여하여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금액이 모금되었다.
모금회의 정종헌 사무처장에 따르면, 제주도의 영남권 산불 모금액은 현재 1억 5천만원가량 되는데,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의 기부가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성률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장은 “우리 노인들이 앞장서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모범을 보이고자 자율적으로 모금하게 되었다.”라며,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상심에 빠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전하고 하루빨리 복구가 이루어져 모두가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