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일반학교 특수학급 결·보강 수업지원 순회 교사 운영 “장애학생 수업권 보장 위한 특수교사 지원”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4월 17일(목) 15:13 |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
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장 및 특수교육 교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이 사업은 일반학교 특수학급 담당 교사의 예기치 못한 병가·공가·특별휴가 등으로 수업이 결손될 때 학교를 지원하는 것이다.
그동안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대한 결·보강 지원이 없어 장애학생 개별 맞춤형 수업 보장이 미흡했는데 이번 정책으로 특수학급도 수업 결손을 보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특수교사도 교내에 장애 학생 수업을 담당해 줄 전문 교원이 없어 복무 사용 등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를 통해 근무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유·초·중·고등학교의 특수학급에서 수업 결강이 발생할 경우 사전에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신청해서 특수교육 순회 수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전주·군산·익산교육지원청에서 7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시범 운영 후 평가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윤범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그동안 일반학교 특수학급 수업 결강에 대한 지원이 없었는데 올해 처음 지원을 시작함으로써 현장 교사는 물론 학부모의 호응이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찾아내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해 장애학생과 특수교사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