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미국 메릴랜드대학교와 보건의료 글로벌 협력 업무협약 체결 웰에이징 글로컬 선도대학을 향한 도약, 의·치·약·간호 분야 중심 교육·연구 교류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4월 18일(금) 13:24 |
![]() 조선대학교, 미국 메릴랜드대학교와 보건의료 글로벌 협력 업무협약 체결 |
지난 16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선대 김춘성 총장과 김은애 약학대학장, 메릴랜드대 볼티모어 캠퍼스의 로저 워드(Roger Ward) 부총장, 사라 미셸(Sarah Michel) 약학대학장 등 양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방한 중인 웨스 무어(Wes Moore) 메릴랜드 주지사도 함께 참석하여 협약의 의미를 빛내주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교수진과 연구원의 교류 ▲학생 교류 ▲연수 및 학생 방문 ▲학술 정보 및 자료 교환 ▲공동 학위 프로그램 구성 ▲공동 연구 프로그램 구성 ▲공동 협의회 구성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의학, 치의학, 약학, 간호학 등 보건의료 핵심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양교의 학문적 역량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오늘 우리와 MOU를 맺은 메릴랜드대학 볼티모어 캠퍼스는 공공의료와 제약 및 바이오 분야에 있어 세계적으로 앞서가는 대학”이라며 “양교의 지속적인 교류를 발판으로 조선대학교가 추진하는 건강수명 연장 Asia No.1 선도대학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웨스 무어(Wes Moore) 메릴랜드 주지사는 “MOU 체결이 두 대학 간의 교류를 넘어 메릴랜드 주와도 긴밀히 협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협력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인력을 양성하고, 유학생 기여와 연구 협력을 통해 경제 성장을 촉진하며, 메릴랜드의 학술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한, 다음 날인 17일 조선대 본관 청출어룸에서는 양교의 의·치·약·간호학 분야 간 협약을 체결하여 실질적이고 긴밀한 학술 교류를 본격화할 기틀을 다졌다.
한편, 메릴랜드대학교 볼티모어 캠퍼스는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공립 연구중심 대학으로, 의과대학, 치과대학, 약학대학 등 미국 보건의료 분야의 제약 바이오 산업 인프라의 중심에 있는 대학으로 손꼽힌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