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5 자청비 와흘 봄 메밀문화제 개막 5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와흘메밀농촌체험휴양마을 일원에서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5월 02일(금) 09:19 |
![]() 제주시, 2025 자청비 와흘 봄 메밀문화제 개막 |
조천읍 와흘리는 제주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지닌 밭담과 이모작하는 메밀을 소재로 매해 봄·가을에 축제를 여는데, 이번 축제는 제주 고유의 농촌 풍경과 더불어 메밀꽃이 만개한 들판을 산책하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와흘산 메밀을 활용한 직판장 운영, ▲메밀 음식과 제주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 ▲메밀을 활용한 베개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 ▲지역 특산품 및 농산물 판매,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공연과 음악회 등이다.
관람객들은 메밀밭을 반려견과 함께 산책할 수 있으며(목줄 필수), 밭담길을 따라 메밀밭을 거닐며 사진도 찍을 수 있다. 특히, 와흘리 부녀회에서 준비한 메밀로 만든 빙떡, 기름떡 등 다양한 전통음식을 즐길 수 있다. 입장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양정화 조천읍장은 “와흘메밀문화제는 지역 주민들의 주도하에 운영되는 축제로, 공동체의 따뜻한 정취와 제주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의 장”이라며 “축제 기간 꼭 방문하시어 제주의 아름다움과 지역문화를 함께 즐겨보시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