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시민 습지탐사대 모집 및 운영 습지 생태조사 및 보고서 작성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5월 02일(금) 10:09 |
시민 습지탐사대는 신규 습지 발굴 및 습지 모니터링을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영아리오름(안덕면 상천리 소재) 습지를 탐방하여 습지의 생태를 조사하고 최종적으로 보고서를 작성하는 습지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시민(성인)들은 5.2.(금) ~ 5.15.(목) 동안 전문지원단체 및 인터넷(https://m.site.naver.com/1H8tQ)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현재 탐방 일정은 5월 17일(토), 6월 15일(일), 9월 13일(토), 10월 11일(토)로 4회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영아리오름은 제주도 내에 형성된 분화구 습지(내륙습지) 중 주변과 바닥이 용암으로 형성된 독특한 지질구조를 보이고, 장축 65m, 단축 44m로서 비교적 크고, 연중 물이 고이는 영속적인 습지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어린이 습지탐사대가 미래세대를 위한 것이라면 시민 습지탐사대는 현재 세대의 습지 가치 인식 증진을 위한 것으로,시민들이 습지 중요성을 알고 보존 및 발굴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