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합동설계단 운영 설계용역비 7억원 절감

자체설계 방식으로 189건 공사발주...예산절감과 행정 효율 두 마리 토끼 잡아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5월 07일(수) 09:26
김제시, 합동설계단 운영 설계용역비 7억원 절감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및 농로포장사업 등 총 189건의 공사에 대해 외부 실시설계용역을 생략하고 “합동설계단”을 구성해 자체 설계를 추진함으로써 약 7억 원의 설계용역비를 절감했다고 7일 밝혔다.

통상 공공사업은 실시설계 단계에서 외부 전문업체에 용역을 맡기는 것이 일반적이나, 시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합동설계단”을 운영해 현장 조사, 측량, 설계도서 작성 등 전 과정을 내부 인력으로 수행했다.

이러한 자체 설계 방식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설계 기간 단축을 통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는 등 행정 효율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김제시 관계자는 “합동설계단 운영은 예산 절감뿐 아니라 내부 기술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자체설계가 가능한 사업에는 적극적으로 이 방식을 도입해 예산 절감과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이 기사는 정보신문 홈페이지(m.jungbonews.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m.jungbonews.co.kr/article.php?aid=6337211211
프린트 시간 : 2025년 05월 16일 02:5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