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실적 전국 2위 달성 전국 공공기관 1,024개소 중 전북에 이어 높은 성과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5월 07일(수) 21:04 |
![]() 제주특별자치도 |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 공공기관 1,024개 중 590개 기관이 의무구매비율을 달성해 전년 대비 1.3% 상승한 57.6%의 이행률을 보였다.
공공기관 유형별 의무구매비율은 국가기관 0.83%, 지방자치단체 0.93%, 교육청 1.16%, 공기업 등 1.30%, 지방의료원 1.17%로 나타났다.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2.11%로 가장 높은 구매비율을 달성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1.25%), 인천광역시(1.07%) 순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시·도 중 우선구매 비율 1%를 달성한 지자체는 이들 3곳이다.
공공기관들의 주요 구매품목은 인쇄물, 폴리에틸렌(PE) 봉투, 사무용지류, 조명기구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각 공공기관의 수요가 높은 품목에 대해서는 중증장애인생산시설에 정보를 제공해 생산 및 공급을 원활히 할 계획이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중증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며 "도 차원에서 우선구매 독려반 운영을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를 적극 장려하고, 더 많은 중증장애인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