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전국 최초 택시 큐알 결제시스템 도입 6월까지 개인택시 3,300대 우선 적용, 결제패드 구입·설치비 90%(최대 9만원) 지원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5월 07일(수) 21:02 |
![]() 제주특별자치도, 전국 최초 택시 큐알 결제시스템 도입 |
이번 결제 시스템은 큐알(QR)코드, 간편결제 등 다양한 모바일 결제방식을 지원하며, 현금이나 카드를 기사에게 직접 건네는 불편함을 해소한다. 하반기에는 일반택시 1,400여 대를 포함한 미설치 택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앱미터기가 설치된 택시차량을 대상으로 새 결제 시스템을 지원해 일반적인 카드결제뿐 아니라 큐알(QR)코드, 간편결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제주도는 이번 시스템 도입에 따른 택시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결제패드 구입·설치비의 90%(최대 9만원)를 지원한다. 결제 단말기는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콘솔박스 위에 설치된다. 승객은 기사와 접촉 없이 카드나 휴대전화로 직접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제주도는 이 시스템을 통해 결제 과정의 편의성을 높이고 결제 시간을 단축하는 한편, 불필요한 접촉을 줄여 더 쾌적하고 안전한 택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승객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비대면 결제 시스템은 승객들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택시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