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훈병원 정명호 교수 세계 최고 연구성과 달성 20년간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 연구 진행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5월 08일(목) 17:25 |
![]() 정명호 광주보훈병원 순환기내과 부장(전남의대 명예 교수) |
KAMIR 연구는 대한심장학회 창립 50주년 연구사업으로 2005년에 선정되어 현재까지 86,347 명의 환자를 등록하였고 463편의 논문을 발표하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구성과를 거두고 있다. 일본은 KAMIR를 본따서 2013년부터 정명호 교수를 초청하여, (Japan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 JAMIR를 결성하여 10여년동안 KAMIR-JAMIR 공동연구를 통하여 KAMIR 의 연구 경험을 전수받았으며, 대만은 2021년부터 Taiwan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 (TAMIR) 를 결성하여 KAMIR 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정명호 교수의 최근 특강에서는 최근에 유럽심장학회지에 게재될 논문인 AI 를 이용하여 2013년부터 2020년까지 백만명의 심전도를 분석하여 응급실로 내원한 환자의 심혈관중재술이 필요한 환자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정명호 교수가 한국대표로 참여하여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 에 2024년에 게재한 EMPACT-MI 연구 결과에서 SGLT2 inhibitor 가 아세아 환자에서 효과가 뛰어나서 동양인을 대상으로 공동연구를 제안하였다. 또한 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JACC) 및 Circulation과 같은 세계적인 학회지에 다양한 심근경색증 치료 연구를 발표하였던 결과를 토대로 일본, 대만, 싱가포르, 중국, 필리핀, 베트남, 인도 등과 함께 공동연구를 제안하여 큰 각광을 받았다.
정명호 교수는 동양 심장학자들과 2개월에 한 번씩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아세아 공동연구를 통하여 아세아 심근경색증 치료 지침을 설립하고 있다. 정명호 교수는 현재까지 논문 2,037편, 저서 97권, 특허 86 건 등 국내 최고 연구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한국과학기술 한림원 및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정명호 교수의 세계적인 업적과 활발한 학회 활동은 현재 정명호 교수가 추진위원장으로서 광주 R&D 특구에 추진 중인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