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복숭아 탄저병 철저한 예찰·방제 당부

복숭아 탄저병 발병 확인, 예방 중심 관리 강화해야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5월 09일(금) 20:30
화순군, 복숭아 탄저병 철저한 예찰·방제 당부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5월 8일 화순읍 소재 농가에서 탄저병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관내 복숭아재배 농가에 철저한 예찰과 적기 방제 이행을 당부했다.

탄저병 방제를 위해서는 예방용 살균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해야 하며, 병이 발생한 농가는 병든 열매를 즉시 제거하고, 치료용 살균제로 처리해야 한다. 또한, 적과 이후에는 봉지씌우기를 통해 열매와 병원균의 접촉을 차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5월은 복숭아 생육 초기로 어린 과실과 잎이 빠르게 자라는 중요한 시점이다.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되면 병해충 발생이 급증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병해충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밀식재배를 피하고, 질소비료 과다 사용을 자제하며, 과원의 배수 및 통풍 상태를 개선하는 등 농장 환경 관리도 병행되어야 한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지금 시기의 방제 여부가 수확기 수량과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라면서, “농가에서는 병해충 발생 전 예방 중심의 체계적인 방제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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