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자매도시 안동 산불 피해 지원·‘전주 함께라면’ 후원 12일 34개 동 경로당에서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460만 원 전주시에 후원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5월 12일(월) 18:48 |
![]()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자매도시 안동 산불 피해 지원·‘전주 함께라면’ 후원 |
이번 성금은 최근 대형 산불 피해가 발생한 자매도시 안동시의 이재민을 지원하고, 전주시의 복지사업인 ‘전주 함께라면’ 나눔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주 함께라면’은 1인 고립가구 및 청소년·청년층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복지사업으로, 이번 후원은 노인 세대가 지역의 청년세대를 돕는 세대 간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담고 있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성금은 전주시복지재단과 전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 산불피해 지역과 ‘전주함께라면’ 나눔사업에 공정하고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홍성언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회장은 “작은 마음이 모여 큰 희망이 되길 바라는 정성이 담긴 성금”이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656개 경로당 어르신들께서 한마음으로 정성을 모아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 성금은 안동시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전주시 청년들에게는 희망의 손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