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종달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완료 총사업비 220억 원 투입 배수펌프장 신설 및 우·오수관로 정비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5월 15일(목) 09:05 |
![]() 제주시, 종달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완료 |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총사업비 220억 원(국비 110억 원, 지방비 110억 원)이 투입돼 해안가 저지대인 구좌읍 종달리 일원의 반복적인 침수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지역은 마을 내 배수관로가 인근 유수지와 연결돼 있음에도 집중호우 시 유수지 수위 상승으로 인해 바다로의 자연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주거지와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분당 740㎥ 용량의 배수펌프장 1기 신설, ▲우·오수관로 2.2km 정비를 통해 집중호우와 태풍 시 유입되는 빗물을 신속히 바다로 배출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10월)에 앞서 배수펌프장의 시험 운전과 사전점검을 완료했으며, 기상특보 발효 시 펌프 사전 가동으로 유수지 저류용량을 충분히 확보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제주시 박기완 안전총괄과장은 “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상습침수피해 지역에 대한 풍수해 사전 대비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