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들리는 소방안전 솔루션' 추진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5월 26일(월) 13:32 |
![]() 보성소방서, 정보취약계층을 위한 '들리는 소방안전 솔루션' 추진 |
‘들리는 소방안전 솔루션’은 우리말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과 정보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의 위기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추진된 사업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보이스아이(VoiceEye)’를 활용한 음성 및 다국어 정보 제공 방식이 특징이다.
‘보이스아이’는 소방안전 자료에 삽입된 전용 바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안내문이나 홍보물의 내용을 최대 60개 국어로 음성 출력해주는 문자 인식 애플리케이션이다.
보성소방서는 화재 시 대피 요령,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응급처치법 등 핵심 안전정보를 담은 포스터, 교육자료, 안내문 등에 보이스아이 바코드를 삽입하여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사업장과 정보취약계층 밀집 지역 등에 배포하고 있다.
박천조 보성소방서장은 “모든 국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보 접근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