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사랑이 우리를 자라게 한다 김다노 작가와의 만남행사 개최 강진중앙초 어린이들과 ‘최악의 최애’로 특별한 소통 가져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5월 26일(월) 14:24 |
![]() 강진군, 사랑이 우리를 자라게 한다 김다노 작가와의 만남행사 개최 |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립도서관이 주관하고 강진군도서관이 주최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의 하나로, ‘사랑이 우리를 자라게 한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다노 작가는 동화 ‘최악의 최애’를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사랑’이라는 감정에 눈뜨는 한 시절을 섬세하게 담아낸 다섯 편의 연작 동화 속 이야기를 들려주며 아이들과 감상을 나눴다.
작가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마음이 진정한 사랑과 관계의 시작”이라며 외모, 장래희망, 신체조건, 나이 등 다양한 차이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방법에 대해 어린이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어린이들은 ‘부드럽고 신중한 로맨스’라는 작품의 의도를 직접 듣고, 책을 더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단순한 작가 강연을 넘어, 작가와 독자 간의 공감과 소통이 이뤄진 뜻깊은 자리였다.
김신석 강진군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건강한 관계를 배우고,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