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생명존중실천학교 현판식 개최

학교 중심의 청소년 자살예방 활동에 앞장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5월 26일(월) 16:55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생명존중실천학교 현판식 개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센터장 정영은, 이하 ‘도 자살예방센터’)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새롭게 선정된 도내 생명존중실천학교 5개교에서 현판식을 개최하고,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생명존중실천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신엄중학교, ▲탐라중학교, ▲한라중학교,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제주여자고등학교 총 5곳이다.

‘생명존중실천학교’는 자살 예방에 관심 있는 도내 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모집ㆍ선정되며,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자살 예방 활동을 통해 자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생명존중의 가치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학교에서는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생명사랑 캠페인 ▲고위험군 조기발굴 및 전문기관 연계 등 다양한 활동이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안전망 구축에도 힘쓴다.

도 자살예방센터 정영은 센터장은 “생명존중실천학교를 중심으로 보다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마련하고, 생명존중문화가 학교는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5개 학교를 포함해 제주도 내 총 22개 생명존중실천학교가 운영 중이며,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1577-0199,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청소년 상담전화 ☎1388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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