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략작물직불금 하계작물 신청기한 6월 13일까지 연장 가루쌀‧두류 재배 농가에 최대 400만 원…신청 13일까지 접수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6월 09일(월) 14:49 |
![]() 전북특별자치도 |
이번 조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바쁜 일정으로 신청을 마치지 못한 농업인을 고려한 것으로, 전략작물 재배 참여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직불금 신청 대상은 논에 두류, 가루쌀, 조사료, 옥수수, 깨(참깨·들깨)를 파종 및 수확하는 경우로, 지목에 관계없이 지원된다. 품목별 지원 단가는 1㏊당 ▲가루쌀·두류 200만 원 ▲옥수수·깨 100만 원 ▲조사료 500만 원이며, 이모작(동계 밀·조사료 + 하계 두류·가루쌀) 시에는 1㏊당 10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은 해당 농지 중 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의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요건을 충족한 농업인에게는 6월 말 등록증이 발급되며, 이후 농지 면적이나 재배 작물에 변동이 생긴 경우 등록증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변경 등록을 해야 한다.이후 일정으로는 10월까지 신청 농지를 대상으로 파종 및 수확 여부를 확인하는 이행점검이 진행되고, 자격 검증을 거쳐 12월 중 직불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림축산산업국장은 “신청기한 연장을 통해 더 많은 농업인이 전략작물 재배에 참여함으로써 쌀 수급안정 및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대상 품목을 재배하고자 하는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