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풍년 기원 능주 들소리 만드리 민속공연 개최 6월 14일(토) 10시 - 능주면 역사관 마당 & 관영리 들녘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6월 09일(월) 20:05 |
![]() 화순군, 풍년 기원 능주 들소리 만드리 민속공연 개최 |
능주 들소리는 화순군 향토문화유산 제65호로 지정되어 화순을 대표하는 무형유산이다. 특히 2024년 한국민속예술제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하여 전승상을 수상하는 등 무형유산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은 능주면 관영리 들녘에서 주민들이 직접 모를 심으면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기계가 농사의 모든 것을 담당하는 현대 시대에 옛 모내기 풍경을 재현하면서 당시 불렸던 들소리를 잊지 않고 보존·전승하려는 지역민들의 의지를 담아낸다.
10시부터 시작될 식전 행사는 능주면 마을 깃발을 앞세운 능주 농악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능주면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민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만드리’는 ‘만도리’의 전라도 방언으로 일 년에 세 번 김매기를 하는 벼농사의 마지막 세 번째 김매기를 말한다.
≪진행 일정≫
※ 길놀이 : 능주 복지회관(10시 출발) ⇒ 능주 노인회관 ⇒ 능주중앙교회 ⇒ 능주삼거리식당 ⇒ 능주농협 ⇒ 능주면 역사관 앞
※ 개회식 장소 : 능주면 역사관 앞마당(11시)
※ 들소리 공연 장소 : 능주농협 로컬푸드 옆 논(11시 30분)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문화예술과(061-379-3177)로 문의하면 된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