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빛담인클래스 평화.인권.생태 체험활동 운영 제주4‧3과 5‧18운동으로 평화·인권 함께 배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6월 17일(화) 10:32 |
![]() 제주시교육지원청, 빛담인클래스 평화.인권.생태 체험활동 운영 |
이번 행사는 제주시교육지원청과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 간 교류 사업으로 제주4‧3과 5‧18민주화운동을 중심으로 평화와 인권에 대한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 지역의 초등학교 6학년 30학급(제주 5교 15학급 313명, 광주 6교 15학급 313명)을 대상으로 총 3차례에 걸쳐‘평화‧인권 사람책 수업’과 학급 간 자율적 교류 활동이 운영되었으며 이번 체험활동은 그중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제주활동은‘4‧3’을 주제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 참배 및 전시관 관람, 4‧3희생자의 삶을 다룬 연극‘오사카에서 온 편지’관람, 평화‧인권 책보따리 활동, 섯알오름과 화순곶자왈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두 번째 광주활동은‘5‧18민주화운동’을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1박 2일간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캠프에 참여한 광주지역 한 학생은“다양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사랑하는 고향 제주에서 일어난 4‧3 사건을 깊이 이해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광주캠프에서도 우리의 역사를 더 많이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