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계면,‘복지기동대의 날’맞아 독거노인 가정에 온정 전해 주거환경 개선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6월 17일(화) 17:48 |
![]() 무안군 청계면,‘복지기동대의 날’맞아 독거노인 가정에 온정 전해 |
이번 활동에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군·면 복지기동대원, 청계면 청년부녀회 등 20여 명이 참여했고, 무더운 날씨에도 대상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대상 어르신은 3년 전 배우자를 여의고 홀로 지내며 관절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상태에서 어렵게 농사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일상적인 청소나 정리 정돈이 어려워 집안 곳곳에 습기와 곰팡이가 심하게 발생했고, 위생과 안전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태였다.
복지기동대원들은 곰팡이로 훼손된 벽지와 낡은 장판을 새로 교체하고, 냉장고 잔반 처리, 생활용품 정리, 전기설비 점검 등을 진행하며 어르신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왔다.
백홍상 복지기동대장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어르신께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깨끗한 공간을 만들어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기동대의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계면 복지기동대는 평소에도 관내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해소와 위기가구 발굴 등 현장 중심의 복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는 등 촘촘한 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