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성황리 진행 제주 일원서 2박 3일간 진행…한민족 공동체 의식 함양과 평화 통일 공감대 형성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6월 18일(수) 14:15 |
![]() 광양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성황리 진행 |
이번 행사에는 광양시 민주평통 자문위원, 광양시 북한이탈주민지원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여해 북한이탈주민들과 이웃 간의 정을 나눴으며, 활동을 함께하는 동안 이들 사이에는 자연스럽게 공감대가 형성됐다.
1일차에는 무지개 해안도로의 풍경을 감상하고, 제주4·3평화공원과 송당 동화마을을 방문해 평화의 소중함과 공존의 의미를 되새겼다. 2일차에는 안덕면사무소 수국축제, 오설록 티뮤지엄, 용두암 등을 둘러보고, 트릭아트 체험과 족욕 체험을 통해 자연 속 여유를 만끽하며 일상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3일차에는 신창 풍차해변과 더마파크 마상쇼를 관람하며 통일에 대한 희망을 되새기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남기호 협의회장은 “우리가 마음을 열고 다가갈 때 북한이탈주민과 진솔한 교류할 수 있었다.”며 “북한이탈주민들이 광양에 적응하고 대한민국에 하나 되는 것이 평화와 통일을 향한 소중한 한 걸음과 같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탁영희 총무과장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은 외부인이나 타인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광양시민이고 이웃”이라며 “이들이 다른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광양시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