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국제교류교육본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체험탐방 프로그램’ 공동운영 협약체결 지리산국립공원·구층암과 ‘글로컬 탐방 프로그램’ 추진… 생태·문화 기반 정주형 지원 강화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6월 18일(수) 18:07 |
![]() 순천대 국제교류교육본부,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체험탐방 프로그램’ 공동운영 협약체결 |
앞서 지난 5월, 세 기관은 국립순천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지리산권의 생태 및 문화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한국의 전통과 정신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정주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 바 있다. 당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이를 계기로 이번 협약이 추진되었다.
이번 협약은 프로그램의 지속성과 체계적인 운영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하며,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향후 △지리산권 생태·문화 탐방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구층암의 불교문화 자원을 활용한 정신문화 체험 구성 △참가자 모집, 교육, 성과 분석 등 전 과정 협력 △정례 실무협의를 통한 운영 고도화 등에 함께 나설 계획이다.
서강석 국제교류교육본부장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의 전통과 생태, 정신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실천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것”이라며, “앞서 운영된 정주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과 지역사회 간 유대감 형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한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 국제교류교육본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기반의 특화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유학생 간 상호 이해를 높이는 정주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