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컨트리클럽, 순천만 야경 속 ‘쿨 라운딩’ 야간골프 인기몰이

해발 400m 산자락에서 즐기는 힐링 골프…노캐디로 비용 저렴
LED 조명·유럽형 조경수 어우러져…“순천만의 밤, 특별한 추억”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7월 14일(월) 10:55
순천컨트리클럽, 순천만 야경 속 ‘쿨 라운딩’ 야간골프 인기몰이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골퍼들의 관심이 야간 라운딩으로 쏠리고 있다. 해발 350~400m 남해 바다 조망이 가능한 산자락에 자리한 순천컨트리클럽(대표 임종욱, 이하 순천CC)은 순천만의 야경을 배경으로 한 ‘야간 골프’가 힐링 코스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순천CC는 매년 여름 야간 라운딩(3부)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도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골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한낮 무더위를 피해 해가 진 뒤 서늘한 바람 속에서 즐기는 라운딩은 더할 나위 없는 피서 골프로 각광받고 있다.

야간 라운딩은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4일 운영되며, 티오프는 오후 4시 40분부터 6시 39분까지 가능하다. LED 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도 골프공이 선명하게 보이는 데다, 노캐디제로 캐디피 부담도 덜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게 순천CC 측 설명이다.

야간 라운딩을 경험한 우복남(47·여수) 씨는 “낮에는 자외선과 더위 때문에 라운딩이 부담됐지만, 밤에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힐링되는 기분”이라며 “순천만의 불빛을 바라보며 즐기는 골프는 특별한 추억”이라고 말했다.

김진우(40·광양) 씨는 “야간 조명이 밝아 집중이 더 잘 되고,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어 자주 이용한다”며 “직장 동료나 가족들과 함께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에 딱 좋다”고 전했다.

순천CC 임종욱 대표는 “시원한 자연환경과 함께 즐기는 야간 라운딩은 여름철 최적의 대안”이라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CC는 노캐디제로 운영되는 9홀 퍼블릭 골프장으로, 연간 4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전남 대표 대중 골프장이다. 수국과 유럽형 조경수 등 정갈하게 꾸며진 코스는 순천만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어우러져 골퍼들에게 ‘힐링 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예약 문의는 순천CC 홈페이지(www.suncheoncc.co.kr) 또는 대표전화(☎061-720-0000)로 하면 된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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