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장애인재능키움센터, 장애인 취업 지원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 올해 상반기 공공 및 민간협력 장애인 47명 취업 성과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7월 21일(월) 13:24 |
![]() 광양시장애인재능키움센터, 장애인 취업 지원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 |
센터는 고용센터와 지역 일자리센터와의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구직 장애인을 대상으로 구직상담, 취업알선, 직업교육·훈련 연계, 이력서 작성 컨설팅, 동행면접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에만 309건의 구직 상담과 143건의 취업 지원이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27명(취업지원자의 18.9%)이 실제 취업에 성공했다.
센터는 기업의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찾아가는 장애인 고용지원 컨설팅’을 통해 9개 기업에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정부의 기업지원 서비스 안내 및 맞춤형 구인·구직 매칭 등을 포함한 고용연계 사례도 31건에 달한다. 이는 기업의 장애인 직무 개발과 채용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에는 ‘다 같이 다 가치’를 슬로건으로 장애인고용 기업체 협의회를 구성해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는 장애인 의무고용에 부담을 느끼는 고용주들과 고용 우수 기업 간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있다.
한편, 광양시장애인재능키움센터 외에도, 광양장애인복지관과 중마장애인복지관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위탁사업으로 ‘장애인직업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직업능력평가, 직업적응훈련, 현장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상반기 총 20명(광양 4명, 중마 16명)의 장애인 취업을 지원했다.
최난숙 광양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인이 각자의 재능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공공, 민간, 기업 간 협력과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장애인 취업지원을 위해 장애인재능키움센터의 역량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