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여름방학 기간 중 학교 밖 교육 창의적 체험활동 시범 운영

지역대학과 손잡고 고교학점제 맞춤형 교육 실현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7월 22일(화) 10:19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여름방학 기간 중 학교 밖 교육 창의적 체험활동 시범 운영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여름방학 기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에 맞추어 교육과정 다양화와 지역 협력 학습체제 구축을 위한‘학교 밖 교육 ’창의적 체험활동 강좌를 시범 운영한다.

이번 시범 운영은 심화된 실습 환경과 전문 역량을 갖춘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 진로 및 적성에 맞는 체험활동 선택권을 확대하고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시범 운영에는 제주여자고등학교와 표선고등학교가 참여하며제주여고는 제주대학교와 연계하여 인공지능(AI) 화학 실험실-컴퓨터로 보는 분자 세상, 생명공학 캠프. 전자회로 기초 설계 및 반도체 공정 실습강좌를 운영한다.

또한 제주관광대학교와 연계하여 생로병사(간호학), 항공 승무원 체험교육을 하며 제주한라대학교와는 움직임을 치유하는 과학(물리치료 체험) 등 총 6개 강좌를 운영한다. 표선고는 제주관광대학교와 연계하여 나만의 뷰티 스타일 연출 강좌 1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지역 대학과의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강좌별 협력교사 배정과 현장 자문단·운영 협의체 구성을 통해 운영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높이며 향후 본격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도내외 대학과 협력하여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해왔으며 올해 1학기에는 총 19개 강좌를 운영하였고 2학기에는 서울시립대와의 협력 강좌도 새롭게 개설할 예정이다.

이영훈 중등교육과장은“학교 밖 교육은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기반을 적극 활용하는 고교학점제의 핵심 모델 중 하나”라며“앞으로도 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학생 개별 진로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이 기사는 정보신문 홈페이지(m.jungbonews.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m.jungbonews.co.kr/article.php?aid=7747347482
프린트 시간 : 2025년 07월 23일 01:3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