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비,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지혜

서귀포시 중문동안전협의체장 임금철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2025년 07월 30일(수) 12:52
서귀포시 중문동안전협의체장 임금철
[정보신문] 해마다 더위가 심해지고 있다. 매년 반복되는 폭염은 단순히 불편함을 넘어, 건강과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심각한 재난이다. 폭염은 특히 노약자, 어린이, 야외 작업자 등 취약계층에게 더욱 위험하다. 이에 모두가 함께 안전수칙을 지키고,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할 때이다.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수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알코올, 카페인 음료 피하고 물 자주 마시기. 카페인이 많이 들어간 음료나 알코올은 탈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대신에 물이나 이온음료를 자주 섭취하여 체내 수분을 유지해야한다.

둘째 야외활동 자제하기. 한낮(오전11시~오후5시)에는 가급적 외출이나 야외할동을 자제하도록 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모자나 양산을 사용해야 한다.

셋째 실내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기. 에어컨, 선풍기 등을 활용해 실내 온도를 26~28도 이하로 유지하며 장시간 냉방기기 사용 시에는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줘야 한다.

또한 무엇보다 이웃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이웃이 있다면 안부를 자주 확인하고, 무더위쉼터 등 주변의 폭염 대피공간 정보를 공유하는 등 우리 공동체의 작은 배려와 관심이 큰 힘이된다.

폭염은 예고된 재난이다. 모두가 안전수칙을 지키고, 이웃과 함께 서로를 살피며 폭염 피해를 줄여 나가야 한다. 올여름 폭염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게 무더위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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