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25 여름방학 인문학 숲 아카데미 성료 정여울 작가와의 만남부터 동학 역사 특강까지, 청소년 자기이해·공감력 키운 1박 2일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8월 01일(금) 11:13 |
이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숲 아카데미에서는 정여울 작가와의 인문특강 및 토크콘서트, 동학사상을 주제로 한 역사특강, 전통악기 및 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감수성 수업’의 저자 정여울 작가와의 만남 토크 콘서트에서 학생들은 작가와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고 위로를 받았다’, ‘나도 글을 써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며 적극 참여하기도 했다
그 외 △타악공연단 ‘판타스틱’의 공연 관람 및 타악 체험 △또래집단끼리 청소년기 고민을 나누는 ‘잇 다이어리’ 프로그램 △동학사상에 대한 역사 특강 △장서인체험과 연계한 다짐문 작성 시간 등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와 관련, 시는 전주교육지원청의 학생 모집 지원과 완산청소년센터의 운영 협조로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인문학 아카데미가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이번 청소년 인문학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세상과 소통하는 힘을 기르도록 기획한 인문학 캠프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청소년 인문학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