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족센터, 다문화가정을 위한 자원활동가의 따뜻한 방문활동 이어져

다문화가정과 지역사회를 잇는 ‘가가호호 방문 프로그램’ 운영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8월 01일(금) 15:42
순천시가족센터, 다문화가정을 위한 자원활동가의 따뜻한 방문활동 이어져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가 순천시로부터 수탁 운영 중인 순천시가족센터는 순천시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가가호호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자원활동가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생활환경 및 위생 상태 점검 △불편 사항 청취 △생활 정보 제공 △자녀교육 상담 △심리?정서적 지지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점검을 넘어, 이웃 간 따뜻한 소통과 교류를 통해 지역 공동체 회복과 통합을 도모한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센터는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이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가가호호 방문 프로그램’에는 총 3명의 자원활동가가 투입되었으며, 2025년 5월부터 9월까지 순천시 내 다문화 1천 여 가정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다문화가정 구성원들과의 신뢰 형성에 중점을 두고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정서적 유대 형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대상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박애리 순천시가족센터장은“자원활동가는 단순한 봉사자를 넘어 가족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자원활동가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가족 기능 향상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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