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5년 무연분묘 정비사업 1차 개장공고 실시

지난 7월까지 현장 조사를 통해 234기의 무연분묘 확정
무연분묘 정비사업을 통해 주민불편 해소 및 토지 활용 기대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8월 04일(월) 13:43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서귀포시는 2025년 무연분묘 일제정비 대상지 현장조사를 마치고 지난 8월 1일에 서귀포시청 누리집과 일간지를 통해 1차 개장공고를 실시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통해 총 244기(읍면 114기, 동 130기)의 무연분묘 개장허가 신청을 받았다. 이후 6월과 7월 두 차례의 현장 조사와 토지주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최종 234기의 무연분묘 개장공고 대상을 확정했으며, 무연분묘 증명이 부족한 10기는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번 개장공고 후 40일 이후에 2차 개장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며, 두 차례의 공고를 통해서도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11월 말에 신청인에게 개장 허가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신청인은 개장 허가증을 교부받은 후 무연분묘를 개장할 수 있으며 서귀포추모공원 및 성산읍봉안당에 5년간 봉안해야 한다.

서귀포시는 이번 무연분묘 정비사업을 통해 장기간 방치되어 있던 무연분묘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더불어 토지의 효율적인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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