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 학습중위권 학생들 학습도약 위한 맞춤형 대학생 튜터링 프로그램 운영

학습중위권, 순천형 대학생 튜터링으로 성장점프!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8월 04일(월) 14:45
순천교육지원청, 학습중위권 학생들 학습도약 위한 맞춤형 대학생 튜터링 프로그램 운영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2025년 여름방학을 맞아 순천대학교 사범대학 예비교사들과 손잡고 학습중위권 학생들의 학습도약을 위한 맞춤형 대학생 튜터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14교, 중학교 7교 총 118명 학생들에게 1:1~1:4 소규모 형태로 30시간씩 집중 운영된다. 대상은 초등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학습중위권 학생들로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 등 교과 중심의 보충 학습은 물론, 진로 탐색과 학교생활 상담까지 아우르는 전인적 지원이 이루어진다.

특히, 순천대학교사범대학 예비교사 48명이 튜터로 참여하여, 단순히 학습 보충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자신감과 자아존중감을 키우는 ‘맞춤형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단순한 과외식 지도가 아닌, 교육전문가로서의 자질을 키우는 실전형 교육실습을 통해 지역교육과 미래교원의 성장을 동시에 이루는 새로운 순천형 튜터링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순천교육지원청 허동균 교육장은 8월 4일(월) 순천동산중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대학생 튜터링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현장 분위기를 살폈다.

튜터링에 참여한 순천동산중 조◌◌ 학생은 “영어 과목에 자신이 없었는데 대학생 튜터링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가 생겼고, 선생님과 진로나 학습 방법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무척 유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동균 교육장은 “이번 대학생 튜터링은 단순한 방학 프로그램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나는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희망의 시간”이라며 “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전라남도 학생들의 기초‧기본 학습 및 학력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이 기사는 정보신문 홈페이지(m.jungbonews.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m.jungbonews.co.kr/article.php?aid=8015062732
프린트 시간 : 2025년 08월 04일 19:4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