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 어르신 11가구에 주거환경 개선 사업 추진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8월 04일(월) 16:47 |
![]() 곡성군,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 어르신 11가구에 주거환경 개선 사업 추진 |
노후화된 농촌주택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다. 올해는 군 주체 사업방식이 아닌 민․관 협력사업으로 11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곡성군 취약 노인 주거환경 개선 사업’ 업무협약을 지난 2월에 체결하고 대상자들의 요청에 귀 기울여 7월 말 11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모두 완료하였다.
이번 사업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세심하게 체크하고 반영하였으며, 타지에 거주하는 자녀들과도 적극 소통하여 추진함으로써 대상자들에게 실효성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
개선 내용으로는 외부의 열악한 화장실을 내부 수세식 화장실로 신규 설치하였고, 안전바 설치, 도배·장판, 씽크대 및 전등을 교체하였으며, 다가올 겨울을 대비해 벽체 단열, 창호 및 보일러 교체 등을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수혜자 중 한 어르신은 “출입 문턱이 낮아지고 씽크대도 새로 바꿔 새집처럼 변해 행복하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민·관이 서로 더 협력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좀 더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안정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