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제주지원, 김장철 대비 불법 씨앗·모종 집중 단속 실시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8월 07일(목) 20:23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국립종자원 제주지원(지원장 안규정)은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채소 씨앗과 모종, 마늘·생강 등 영양체의 불법·불량 유통을 막기 위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종자 또는 묘 유통업체(육묘업체, 소매상 포함)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종자업 및 육묘업 등록 여부 ▲보증 종자 유통 여부 ▲품종 생산·수입 시 판매 신고 여부 ▲품질표시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위반 시 「종자산업법」에 따라 형사처벌 또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특히 최근 전자상거래를 통한 종자 유통이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 오픈마켓, 블로그, 개인 간 거래 사이트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이번 김장철을 대비하여 단속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지원 관계자는 “종자나 묘를 구입할 때는 품질표시(묘는 규격묘 표시 포함)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며 “불법 유통이 의심되는 경우 국립종자원 제주지원(☎064-900-3014)으로 적극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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