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 의용소방대, 무안 수해 복구 지원활동 전개

새벽부터 44명 긴급 투입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8월 08일(금) 17:36
순천소방서 의용소방대, 무안 수해 복구 지원활동 전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순천소방서(서장 최기정)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무안군 지역에 긴급 출동해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

순천의용소방대 44명은 8월 8일 새벽 5시, 무안군 무안읍 일대 수해 피해 현장을 향해 출발하여 복구 작업을 펼쳤다. 이번 출동은 8월 3일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주택 침수와 토사 유입 등 다수의 재산 피해에 따른 조속한 복구 지원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토사로 막힌 도로와 주택 주변을 정비하고,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 내 가재도구 및 집기 세척, 폐기물 정리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무더운 날씨와 열악한 현장 여건 속에서도 순천의용소방대 대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헌신했다.

순천의용소방대(회장 최낙삼)는 “이웃 지역의 아픔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 시 신속히 달려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정 소방서장은 “자발적으로 나서준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과 봉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순천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공동체 안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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