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5년 농업성공대학 수료식 개최

9개 지역 농협 캠퍼스에서 총 456명 수료생 배출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8월 13일(수) 13:02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시는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한 ‘2025년 농업성공대학’ 수료식을 9개 지역 농협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2025년 농업성공대학은 구좌, 제주고산, 함덕, 한림, 한경, 제주시, 애월, 하귀, 조천 등 9개 지역농협 캠퍼스에서 지난 6월 총 488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문을 열었다.

강좌는 지역별 영농상황에 맞게 농업전문교육, 마케팅, 현장교육 등 맞춤형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구좌농협에서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심화과정인 농업성공대학원을 개설해 운영했다.

수료식은 8월 13일 구좌농협을 시작으로 9월 12일 조천농협까지 이어지며, 총 교육 시간의 80% 이상을 출석한 456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된다.

농업성공대학은 지난 2012년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와 제주시의 업무협약(MOU) 체결로 시작된 이후 올해까지 총 7,24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의 전문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제주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며, 제주시의 대표적인 농업인 양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주시 현호경 친환경농정과장은 “농업성공대학은 글로벌 농업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와 창의력을 갖춘 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교육 과정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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