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공항소음지역 어린이·청소년 위한 꿈 사업 이어간다

한국공항공사 공모사업 3년 연속 선정…내년 상반기 '꿈나무 창의력 대회' 개최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8월 17일(일) 05:53
제주특별자치도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공항소음대책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의 창의력과 재능을 키우기 위한 ‘네 꿈을 펼쳐라’ 사업을 내년에도 이어간다.

제주도는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가 주관하는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제2회 네 꿈을 펼쳐라, 공항소음대책지역 등 꿈나무 창의력 대회’를 추진한다. 이 대회는 미술대회와 문예 백일장을 통해 소음대책지역 어린이·청소년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은 공항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문화복지 △지역인재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 4개 분야 사업을 모집해 1·2차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이번 사업비는 6,800만원이다.

김영길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선정으로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지속적인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을 위해 고등학생·대학생 장학금, 난청 주민 보청기 구입비 지원 등 다양한 주민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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