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신뢰로 가는 유일한 길

서귀포시 효돈동 주무관 김소희

정보신문 jbnews24@naver.com
2025년 08월 18일(월) 13:07
서귀포시 효돈동 주무관 김소희
[정보신문] 청렴은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며, 모든 행정의 출발점이다. 공직자가 청렴하지 않으면 행정의 신뢰는 무너지고, 주민과의 관계도 불신으로 변한다. 아무리 훌륭한 정책과 계획이라도, 그것을 집행하는 과정이 투명하지 않으면 그 가치는 인정받기 어렵다.

우리 사회가 청렴을 요구하는 이유는 단순히 부패를 막기 위함이 아니다. 청렴은 행정의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는 기반이 된다. 부패와 특혜가 사라질수록 예산은 필요한 곳에 쓰이고, 정책은 더 많은 주민에게 혜택을 준다. 그 결과 행정 만족도가 높아지고, 지역 공동체가 건강하게 발전하게 된다.

모든 공직자가 청렴을 마음의 중심에 두어야 한다. 청렴은 개인의 성실함을 넘어, 조직의 문화로 뿌리내려야 한다.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 규정에 따른 집행, 그리고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하는 가치가 자리 잡을 때 비로소 주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청렴은 신뢰를 만들고, 신뢰는 행정을 움직이는 힘이다. 우리가 청렴을 지켜낼 때, 행정은 바로 서고, 지역사회는 한층 더 밝고 투명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청렴은 곧 신뢰의 근본이자,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약속이다.

오늘도 나는 주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청렴을 선택한다. 작은 실천 하나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끝까지 원칙을 지키고 공정하게 일하겠다. 그것이 공직자로서의 사명이며, 나 자신과 지역사회에 대한 약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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