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 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수칙 홍보 강화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8월 19일(화) 11:18 |
![]() 순천소방서, 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수칙 홍보 강화 |
순천소방서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드론 순찰을 하루 1회, 소방차를 활용한 순찰을 하루 2회 실시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 보호 및 시민 안전 점검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주변에서 열사병 등 온열질환 증세가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시민들에게 즉시 119에 신고하고 시원한 장소로 옮겨 옷을 느슨하게 풀어주며 젖은 수건 등으로 체온을 낮추는 등 응급조치를 시행할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열사병·열탈진·열경련·일광화상 등이 대표적이다. 주요 증상은 두통, 어지러움, 근육통, 피로감, 구토, 의식 혼미 등이 있으며, 특히 노약자·어린이·만성질환자는 더욱 취약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 기상정보와 폭염 특보를 수시로 확인할 것
▲ 낮 12시~오후 5시 사이 외출 및 야외활동 자제
▲ 부득이한 외출 시 모자·양산·긴 소매 옷 착용으로 직사광선 최소화
▲ 갈증이 없어도 규칙적으로 수분 섭취
▲현기증·메스꺼움·두통 등 증상 발생 시 즉시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
최기정 소방서장은 “온열질환은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시민들께서는 폭염 특보가 발령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생활 속 폭염 대비 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