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족센터, ‘1인가족 등록제’ 본격 시행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 및 사회적 관계망 강화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8월 21일(목) 15:57 |
![]() 광양시가족센터, ‘1인가족 등록제’ 본격 시행 |
‘1인가족’은 혼자 생활하는 가구를 의미한다. 이들은 가족·이웃과의 교류 부족으로 사회적 고립, 정서적 외로움, 삶의 만족도 저하, 경제적·주거 불안정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광양시가족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고 1인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추진한다.
등록 대상은 ▲광양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2006년생) 이상 1인가족 ▲등본상 주소지와 관계없이 직장으로 인해 광양시에 거주하는 직장 1인가족이다. 참여 희망 가구는 구글폼 작성(1단계)과 가족센터 홈페이지 신청(2단계)을 모두 완료해야 등록이 확정된다.
등록을 마친 참여자는 ‘1인 발전소’ 프로그램을 통해 취미·여가 활동, 생활·안전 교육, 사회적 관계망 형성, 심리·정서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 간 네트워크가 확대되어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이번 등록제를 통해 1인가족이 자신의 욕구에 맞는 지원을 받아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길 바라며,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희 광양시 여성가족과장도 “등록제를 통해 1인가족의 욕구를 면밀히 파악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1인가구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양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1인가구의 생활 안정과 사회적 연계 강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