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나를 향한 따스한 한걸음 ‘쉼’ 힐링캠프 운영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8월 21일(목) 16:00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나를 향한 따스한 한걸음 ‘쉼’ 힐링캠프 운영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곡성군(군수 조상래)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자살 유족, 자살 고위험군,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 및 가족 16명과 함께 국립나주박물관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쉼’ 힐링캠프를 실시하였다고 21일 전했다.

참여자들은 국립나주박물관 관람, 콘텐츠 체험, 산림치유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이번 ‘쉼’ 힐링캠프는 자살 유족, 자살 고위험군, 심리·정서적 위험군(우울, 불안, 스트레스)과 가족들이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치유 공간에서 지치고 힘든 심신을 안정시키고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시간이 되었다.

참가자들은 자신을 돌보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을 위로하고 위로받는 소중한 경험을 하였다. 한 참가자는 “같은 어려움을 겪는 참여자들과 1박 2일 동안 함께 울고 웃으며 큰 위로가 되었고, 다시금 힘을 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계속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061-363-9917)는 군민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상담, 자살 예방 프로그램, 정신질환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말과 야간에는 자살 예방 상담 전화(☎109)와 정신건강 상담 전화(☎1577-0199)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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