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행복한 도시의 맛 인문학 강좌 진행

걷고 싶고, 살고 싶고, 꿈꾸고 싶은 도시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8월 21일(목) 21:00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24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제주 원도심에 위치한 고씨주택 사랑방(제주시 관덕로17길 27-1)에서 ‘행복한 도시의 맛’을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사람 중심의 미래도시 가치 확산을 위해 제주의 색과, 마을 이야기, 오래된 도시에 묻어있는 기억을 통해 행복한 도시의 경험을 발견하는 여정으로 마련됐다. 특히 강좌가 진행되는 제주 한옥 고씨주택은 공간이 주는 따뜻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강연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좌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그림책에 담긴 도시와 사람들의 삶(김형훈 제주언론학회장)>을 시작으로 ▲2회차 <나의 살던 고향은? - 나의 고향 마을 이야기(정광중 제주대학교 명예교수> ▲3회차 <아름다운 집들이 모여서 아름다운 도시를 만든다(김품창 화백)> ▲4회차 <색으로 만나는 제주(김명은 (유)컬러렙 대표)> ▲5회차 <100년 전 제주 원도심에 새겨진 삶과 문화의 기억들(강문규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 이사)>로 진행된다.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나해문 원장은 “행복한 도시란 단순히 물리적 조건이 좋은 곳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정서적 만족을 뜻한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도시에 깃든 사람들의 이야기와 도시공간이 주는 매력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좌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jejuregen.org)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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