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비욘드봉사단, 지역 홀몸 어르신 위한 원목 밥상 제작 전달

“젊은 열정과 따뜻한 마음을 모아서”
대학생들로 구성된 비욘드 봉사단과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이 나눔 정신 함께해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8월 22일(금) 17:35
광양제철소-비욘드봉사단, 지역 홀몸 어르신 위한 원목 밥상 제작 전달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지난 21일 광양시 금호동에 위치한 부덕사에서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8기 단원들과 함께 체험형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나눔 정신을 전파했다.

포스코가 2007년부터 18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Beyond) 젊은 세대의 창의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함께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스코의 의지가 담긴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는 지금까지 누적 1,5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이번 18기 단원들은 오는 25일까지 광양에서 기술 나눔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 프로젝트를 기획·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과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동행 정신을 함께 나누고자 기획되었으며,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원, 비욘드 봉사단원 등 약 12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행사에서 비욘드 봉사자들과 재능봉사단원들은 지역에 계신 홀몸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원목 다용도 밥상 제작을 위해 사포질부터 물감칠하기, 패턴 입히기, 마감재 처리 등의 과정에 참여하며 정성을 더했다.

특히,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원들이 대학생들과 1:1 한팀으로 참여해 광양제철소의 나눔 활동을 대학생들에게 체험할 수 있든 기회를 제공하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제작된 다용도 밥상은 지역에 홀로 거주하고 계신 어르신 40가구에 전달됐다.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비욘드 프로그램을 선택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자 한 대학생 여러분의 의지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광양제철소가 성장할 수 있던 밑바탕에는 임직원들의 나눔 정신이 있었던 만큼 여러분이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크게 성장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비욘드 봉사단원은 “광양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봉사활동인데 이렇게 뜻깊은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 진행할 활동에서 이웃들과 나누며 배울 수 있도록 비욘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에는 직원들이 각자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는 재능봉사단 49개가 활동 중이며 지역 어린이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프로그램, 독거노인과 장애인 대상 각종 사회복지 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역 이웃들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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