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청소년 단편영화 제작 프로젝트 마무리 이서청소년문화의집 고등학생 16명 참여…10월 공개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
2025년 08월 25일(월) 11:32 |
![]() 완주군, 청소년 단편영화 제작 프로젝트 마무리 |
2주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영화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자들의 성장과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시나리오 작가, 감독, 배우, 촬영·편집 감독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능동적으로 활동했으며, 연령 차이를 넘어 서로 협력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협업과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감독을 맡은 박관용(전일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면서 하나의 영화가 완성되는 과정을 보니 정말 뿌듯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기완 아동친화과장은 “청소년들이 영상 콘텐츠 제작 과정을 이해하고, 주도적 학습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까지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청소년들의 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단편영화 제작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10월 25일에 개최되는 완주군 아동권리 영화제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