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홀몸 어르신 마음이음 사업비 전달식 개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동행’…포스코1%나눔재단 지정기탁금 활용해 4,000만원 전달
총 7,225명의 봉사자 7,081명의 어르신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함께해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8월 25일(월) 16:09
광양제철소가 홀몸 어르신 마음이음 사업비 4,000만원을 전달했다.(왼쪽부터) 이환성 광양제철소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장, 정인화 광양시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최대원 광양시의장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지난 22일 광양시 중마노인복지관 강당에서 광양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의 행복과 건강을 응원하는 ‘홀몸 어르신 마음이음 프로그램’ 사업비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동행정신 실천에 앞장섰다.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과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원들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는 갈수록 고령화되는 현대사회에서 대두되고 있는 홀몸 어르신들의 고립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앞장서고 살기 좋은 도시 광양 만들기에 함께하고자 ‘홀몸 어르신 마음이음’ 사업을 발대하여 매년 운영해오고 있다.

홀몸 어르신 마음이음 사업은 광양제철소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과 광양시, 지역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가정방문 안부 살피기 ▲문화 체험활동 ▲생필품 전달 ▲생신상 차려드리기 ▲바깥 나들이 등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전달식에서 광양제철소는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이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급여 1%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총 4,000만 원을 전달했다.

지금까지 7,225명의 자원 봉사자가 마음이음 프로그램에 참여해 7,081명의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내년 7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는 약 2,000여 명의 홀몸 어르신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어르신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름보양식 지원 ▲김치 지원 ▲주거환경 유지보수 등의 밀착형 프로그램이 더욱 강화되어 눈길을 끌었다.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다양한 치유형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 속 깊숙이 함께함으로써 정서적인 치유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진행되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를 추구하는 광양시와 함께 더욱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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