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양계기업인 애월아빠들과 다중피해사기 예방 위한 홍보 캠페인 추진

“계란으로 전하는 범죄 예방 메시지..계란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홍보로 서민경제 보호에 앞장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8월 25일(월) 20:59
제주경찰청, 양계기업인 애월아빠들과 다중피해사기 예방 위한 홍보 캠페인 추진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경찰청(청장 김수영)은 지난 6일부터 도내 1위 양계기업인 애월아빠들(대표이사 이욱기)과 손잡고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다중피해사기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다중피해사기 중에서도 최근 급증하고 있는 예약부도(노쇼사기)와 보이스피싱 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이며, 특히, 자영업자와 일반 소비자를 구분하여 맞춤형 홍보 전략을 통해 실효성 있는 홍보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

■ 자영업자·마트 등 대상 노쇼사기 예방 안내카드 배포
먼저, 최근 제주 지역 내 노쇼사기로 인한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홍보 방식으로 자영업자와 마트 등 사업자 대상 계란 배송시 배송기사가 노쇼사기 수법과 예방법이 담긴 안내카드 업주에게 직접 배부하며 예방 메시지들 전달하고 있다.

■ 일반 소비자 대상, 계란판 라벨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또한,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는 보이스피싱 예방 메시지를 전한다. 소비자가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계란판을 활용, 계란판 라벨지에 보이스피싱 주요 수법 및 예방법에 대한 안내 이미지를 삽입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범죄 예방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수영 제주경찰청장은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도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범죄 예방 메시지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서민경제 보호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애월아빠들 이욱기 대표이사는 “도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도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고자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며 “서민경제 보호에 함께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제주경찰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여 생활밀착형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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