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 자매국수와 헌혈캠페인 전개

“헌혈하면 즉시 입장” 자매국수의 따뜻한 나눔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2025년 08월 26일(화) 20:36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 자매국수와 헌혈캠페인 전개
[정보신문 = 김금덕 기자] 제주시의 인기 국숫집 자매국수가 헌혈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은 지난 8월 23일(토) 자매국수와 함께 헌혈 캠페인을 열고, 헌혈자에게 즉시 입장 혜택과 함께 무료 국수 시식권, 헌혈기념품과 추자도 왕복 승선권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문자를 받고 찾아온 다회 헌혈자와 마을회 관계자 등 총 32명이 참여했다.

문애순 자매국수 대표는 “2023년 대기 줄이 길어 불편했던 손님들을 위해 농담처럼 제안했던 아이디어가 실제로 성사된 지 만 2년이 지났다”며 “주민들이 좋은 일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임정한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장은 “지난 2년간 주차장을 기꺼이 내어준 자매국수의 배려 덕분에 혈액 수급 안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그동안 행사에 참여한 329명의 헌혈자에게 나눠진 국수만큼 따뜻한 정을 베풀어주신 자매국수의 꾸준한 온정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자매국수는 여섯 자매와 가족들이 함께 운영하는 식당으로, 깔끔한 육수 맛과 손맛 가득한 김치로‘오픈런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금덕 기자 jb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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